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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여행13

조지아 여행 3일 - 카즈베기 여행2 주타 카즈베기의 둘째 날, 주타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카즈베기는 이번 조지아 여행의 꽃이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어서 3박 4일의 넉넉한 일정을 잡고, 주타 트레킹, 트루소 벨리 트레킹, 게르게티 성당을 다 포함했다. 다행히 어제부터 날씨가 좋았고, 나름 성공적?!이었는데.. 날씨도 좋네. 들뜬 마음으로 주타로!! 보통 오전 10시 출발한다고 해서 오전 10시 약속을 잡고 숙소 앞으로 나왔다. 주인아저씨가 시간이 칼이시다.ㅋㅋㅋ 10시 출발을 한다. 우선 주타 시작 전 sno 마을 구경을 한다고 했는데 잘 몰라서 그냥 사진만 좀 찍었다. 조각상들도 있고 ( 조지아 위인들?? 이라는 듯???? 잘 모르겠다.) 요새도 있고. 어느 순간부터 주타로 향하는 길은 비포장이다. 먼지를 풀풀 날리며 차는 달린다... 2019. 10. 23.
조지아 여행 2일 - 카즈베기 여행1 택시에서 내리니 주인 내외가 친절히 우리를 맞이해 주신다. 그리고 그 무거운 캐리어도 다 들고 올라 가주신다. 여주인 소피. 한국을 좋아하신다며 한국인인 우리를 친절히 맞아주었다. 조지아 여행기간 동안 가장 비싼 숙소. 사실 숙소 가성비를 따지는 스타일이라 싼 곳 위주로 하는데 여긴 일단 위치가 좋기도 하고 카즈베기 숙소가 대체로 비싸기에 그냥 부킹 닷컴에서 예약을 했었다. ( 나중에 반전이 있을 줄이야.ㅋㅋㅋㅋㅋㅋ 아저씨와 통성명은 하지 않았지만 아저씨 이름을 알게 된 반전도ㅋㅋㅋㅋ )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숙소가 너무 좋다. 거기다 뷰도 좋다.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소피가 이것저것 안내를 해주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며 게르게티 + 워터풀 투어를 하지 않겠냐고 추천해준다. 원한다면 싸게 데려다주겠다.. 2019. 10. 20.
조지아 여행 2일 - 트빌리시 - 카즈베기 이동 카즈베기로 떠나는 날,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하니 10시가 넘었다. 조지아는 조식을 9시부터 준다. 일찍 다니는 우리의 스타일과는 맞지 않지만 뭐 오늘 일정은 넉넉하니 느긋하게 움직이기로 한다. 전날 매트리스가 맘에 들지 않아 숙소를 옮길 생각을 하고 모든 짐을 다 싸서 디두베역으로 갔다. ( 고민하다 옮기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무료 취소로 예약을 했다. 여긴 정말 스텝이 너무너무 친절하고 좋은데.. 그게 다라 아쉽네. ) 조지아의 지하철은 정말 깊고 가파르다. 무거운 캐리어 들고 가기 위험해 보인다고 택시 타고 이동하자고 하여 택시를 타고 디두베로 갔다. ( 나의 여행 스타일로는 어림도 없다만 -택시비가 지하철비 4배다. - 전적으로 의견을 따르는 걸로..... ) 택시 타고 이동 중 어디로 가냐고.. 2019. 10. 20.
조지아 여행 1일 - in 트빌리시 이모가 어디서 보셨단다. 조지아는 스위스 사람들이 산을 보러 가고, 프랑스 사람들이 와인을 마시러 가고, 이탈리아 사람이 음식을 먹으러 가고, 스페인 사람들이 춤을 보러 오는 곳이라고. 기대를 한껏 품고 조지아로 향했다. 공항이 작다고 하긴 했는데 그래도 생각했던 거 보단 작지 않았다. ( 그라나다, 잔지, 키갈리랑 비교했다. 너무 했나?ㅋㅋ) 우선 환전!! 가이드북이랑 블로그에서 조지아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공항이랑 도심 환율이 비슷하다고 한 글을 많이 봤었다. 그래서 쿨하게 한꺼번에 600불을 바꿨다. 분명 1라리 = 2.96으로 본거 같은데... ?? 환전 돈을 작게 주네? 다시 보니 2.69다. 흠.... 뭐에 홀린 듯 환전을 하고 택시를 불렀다. 택시는 Blot를 사용했다. 얀덱스는 조지아 번호.. 2019.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