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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베기3

조지아 여행 4일 - 카즈베기 3 트루소 밸리 트루소 밸리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이날은 주인아저씨가 일이 있어 못 데려다주신다고 대신 친구가 데려다주신다고 한다. ( 주인아저씨가 우리나라로 치면 119 대원이었다.ㅋㅋㅋㅋ 교대 근무로 근무 없는 날만 데려다주시고 일이 있으실 땐 쉬는 날인 동료분이 대신 데려다주시는 뭐 그런??ㅋㅋㅋㅋ ) 트루소 밸리는 캠핑장까지 올라가면 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계속 이야기를 시도했지만 소통 실패로 어쩔 수 없이 저.... 밑 쪽에서부터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주타도 그렇고, 트루소 밸리도 그렇고 보통 출발시간 이야기할 때 픽업 시간도 함께 이야기해서 스케줄을 정한다. 주타 5시간이면 트루소 밸리도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으나 나는 혹시 모르니 30분을 더 요청해서 5시간 반을 이야기했더랬다. ( 보통 숙소 픽업.. 2019. 10. 26.
조지아 여행 3일 - 카즈베기 여행2 주타 카즈베기의 둘째 날, 주타 트레킹을 하는 날이다. 카즈베기는 이번 조지아 여행의 꽃이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싶어서 3박 4일의 넉넉한 일정을 잡고, 주타 트레킹, 트루소 벨리 트레킹, 게르게티 성당을 다 포함했다. 다행히 어제부터 날씨가 좋았고, 나름 성공적?!이었는데.. 날씨도 좋네. 들뜬 마음으로 주타로!! 보통 오전 10시 출발한다고 해서 오전 10시 약속을 잡고 숙소 앞으로 나왔다. 주인아저씨가 시간이 칼이시다.ㅋㅋㅋ 10시 출발을 한다. 우선 주타 시작 전 sno 마을 구경을 한다고 했는데 잘 몰라서 그냥 사진만 좀 찍었다. 조각상들도 있고 ( 조지아 위인들?? 이라는 듯???? 잘 모르겠다.) 요새도 있고. 어느 순간부터 주타로 향하는 길은 비포장이다. 먼지를 풀풀 날리며 차는 달린다... 2019. 10. 23.
조지아 여행 2일 - 카즈베기 여행1 택시에서 내리니 주인 내외가 친절히 우리를 맞이해 주신다. 그리고 그 무거운 캐리어도 다 들고 올라 가주신다. 여주인 소피. 한국을 좋아하신다며 한국인인 우리를 친절히 맞아주었다. 조지아 여행기간 동안 가장 비싼 숙소. 사실 숙소 가성비를 따지는 스타일이라 싼 곳 위주로 하는데 여긴 일단 위치가 좋기도 하고 카즈베기 숙소가 대체로 비싸기에 그냥 부킹 닷컴에서 예약을 했었다. ( 나중에 반전이 있을 줄이야.ㅋㅋㅋㅋㅋㅋ 아저씨와 통성명은 하지 않았지만 아저씨 이름을 알게 된 반전도ㅋㅋㅋㅋ ) 근데 생각했던 것보다 숙소가 너무 좋다. 거기다 뷰도 좋다.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소피가 이것저것 안내를 해주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며 게르게티 + 워터풀 투어를 하지 않겠냐고 추천해준다. 원한다면 싸게 데려다주겠다.. 2019.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