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세미패키지14 남미 세미패키지 - DAY 2 (2) 구시가지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의 신시가지다.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고, 식당을 찾아본다. 테라스가 있는 식당을 가고 싶었지만 빈 곳이 없다. 그래서 그냥 아무 곳이나 들어갔다. 너무 더워서 실내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실외만 가능했다. 그래도 햇빛 피하는 게 어디냐며 ㅋㅋㅋ 너무 더워 시원한 맥주부터 한잔 ㅎㅎ 맛은 괜찮음. 그러고 보니 페루에서 제대로 된 첫 식사였다. 스벅에서 아아도 마시고, 쇼핑센터 구경도 하고. 구시가지와는 또 다른 느낌의 리마를 느끼며 일몰을 보기 위해 사랑의 공원으로 갔다. 아직 일몰 시간은 많이 남았는데, 사람이 많다. 공원에 많은 사람이 모여 버스킹을 하나 했는데 종교 행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끝날 줄 알았는데, 일몰 후 우리가 가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스페인어를 하나도 .. 2024. 4. 20. 남미 세미패키지 - DAY 2 (1) *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 기록임을 다시 한번 밝히며!!!!! 본격적인 여행 시작이다. 오전 11시 첫 미팅이라 시간이 많았다.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꽃청춘에 나왔던 케네디 공원을 가본다. (여행 오기 전 꽃청춘 남미 편을 보고 오려고 했으나, 결국 리마편만 봤다. + 다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이야기만 하더라. 난 아마존편만 봤는데 ㅋㅋㅋㅋㅋ ) 괜히 FLYING DOG HOSTEL 보니 반갑고 ㅋㅋㅋ 만약 첫날 픽업이 없었다면 저기서 하루를 보냈을 지도? ㅋㅋㅋ주말 아침부터 댄스를 추시는 분들, 산책을 하시는 분들 등 사람들이 많았다. 그 속에서 나도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주말 아침을 보냈다. 케네디 공원과 7th of June Park 가 붙어 있어 그냥 돌다 보면 두 공원 다 둘러볼 수 있었다. .. 2024. 4. 19. 남미 세미패키지 - DAY 1 ( 시작 전 ) 이게 얼마만의 여행인가. 코로나 이후 처음 나가는 해외. 아메리카 대륙 첫 여행. 그리고 세미패키지라고 준비 1도 안 하고 가는 여행. ( 세미패키지 구간 아닌 곳 숙소도 예약 안 함. ㅋㅋㅋ) 여러 가지 이유로 설렘반 두려움 반이다. 환승 2시간 40분. 초행길인데 무사히 환승이 가능할 것인가 걱정이 앞선다. 누군가는 환승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시간 부족하다고 비행기 놓친다고 한다. 더군다나 초행길인데 무사히 환승이 가능할까? 걱정에 숙소 예약도 안 함. 혹시나 비행기 놓치면 환불 안되니까. ( 예약하려는 숙소가 환불불가라 예약 안 함 ㅋㅋㅋ ) 수화물 drop 할 때 직원분에게 환승 관련 문의하니 충분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비행기를 탔는데 당황했다. 양 옆, 뒤 전부 중.. 2024. 3. 19. 남미 세미패키지 - 그 밖의 준비 패키지라 딱히 준비할 게 없다. ( 내가 안 하는 걸 수도 있음) 비자 제일 중요한 볼리비아 비자는 대행 or 도착 비자로 결정했다. 대사관에서 받는 게 제일 좋지만, 기회비용 생각하면 그냥 가서 받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서울 사람 아님 + 직장인 신청하러 오전에 한번, 비자 나오면 찾으러 오후에 한번 이렇게 2일이나 오전, 오후로 시간 빼야 됨. 그래서 대행으로 되면 쿠스코에서 받고, 안되면 도착 비자받는 걸로! 관련 서류 등 필요한 사항은 여행사에서 알려주고, 캡틴이 챙겨준다. 이럴 때 패키지가 참 편하구나. + 비용 - 한국 대사관 : $30 - 쿠스코 여행사 대행 : $60 - 도착비자 : $120 + a + 만약 한국에서 받아간다면, 언제 비자 신청하느냐에 따라 그냥 가서 신청할 수 도 있고,.. 2024. 3. 1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