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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4 남미

남미 세미패키지 - DAY 1 ( 시작 전 )

by ☆ 티티카카 ☆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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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의 여행인가. 코로나 이후 처음 나가는 해외.
아메리카 대륙 첫 여행.
그리고 세미패키지라고 준비 1도 안 하고 가는 여행. ( 세미패키지 구간 아닌 곳 숙소도 예약 안 함. ㅋㅋㅋ)
여러 가지 이유로 설렘반 두려움 반이다.
 
환승 2시간 40분. 초행길인데 무사히 환승이 가능할 것인가 걱정이 앞선다.
누군가는 환승에 충분한 시간이라고 하고, 누군가는 시간 부족하다고 비행기 놓친다고 한다. 
더군다나 초행길인데 무사히 환승이 가능할까? 걱정에 숙소 예약도 안 함. 혹시나 비행기 놓치면 환불 안되니까.
(  예약하려는 숙소가 환불불가라 예약 안 함 ㅋㅋㅋ )
수화물 drop 할 때 직원분에게 환승 관련 문의하니 충분하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비행기를 탔는데 당황했다.
양 옆, 뒤 전부 중국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LA를 가는 대항항공을 탔는데, 중국인 사이에 껴서 12시간을 가야 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시간 전 사전 체크인을 했고, 다행히 원하는 자리 골라서 선택을 했다. 근데 진짜 통로 좌석 1자리 있었다. 전멸 수준. 나는 빨리 내려야 하니 맨 앞자리 가운데로 선택을 했다. )
드디어 LA 도착!!! 잘못 걸리면 이미그레이션에서만 1시간 넘게 걸린다는 후기에 내리자마자 전력 질주로 달려 나갔다. 앞자리여서 이코노미 중에선 내가 제일 먼저 내렸었는데 그래서 뛰기 더 좋았다. 이미그레이션 왔더니 아무도 없어서 당황.
줄도 어디로 서야 하나? 사람이 1도 없어 당황하다 다른 사람들 와서 줄 서는 거 보고 따라 섰다.
 

그래도 이건 찍어야지 ㅋㅋㅋㅋㅋ 뛰어가는 와중에 찍음.

꼭! Non - U.S.Citizens 보고 거기에 줄 서기!
헤매다 1등으로 온 의미는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앞에 사람이 없는 수준이었기에 기다림 없이 빠르게 통과함ㅋㅋㅋㅋㅋ
이미그레이션에서 질문하는데 꼭 한 번은 되물었다. 귀가 안 뚫렸나... 영여공부 다시 해야겠어 ㅜㅜ 
직원 언니가 무섭게 쳐다보면서 미국 왜 왔냐 그래서 경유하러 왔다고 하니 쿨하게 통과시켜 줬다.
그리고 짐 찾으러 왔더니 너무 빨리 통과해서인가 짐이 안 나왔다. ( 분명 후기글 보면 이미그레이션 통과 오래 걸려서 나오면 짐이 이미 나와있을 거라 그랬는데 내가 빨리 나오긴 했나 보다. )
한참을 기다리며 그냥 숙소도 예약했다.

LA공항은 수화물 연계가 안되니 꼭! 짐을 찾자.
짐을 찾아서  Baggage drop-off로 가면 직원이 수화물 바코드 찍고 어느 라인으로 drop-off를 하라고 알려준다.
drop-off 후 밖으로 나와서 다시 출국 수속을 밟으면 된다.
코드셰어 항공으로 인천에서 탑승권 발급을 다 마쳤기에 ( 혹시 모른다고 대한항공 짐 붙일 때 전부 종이 보딩패스로 줬다. 마일리지 신청 해야 하는데 다행이다. ) 따로 체크인 수속은 필요 없다.
다시 입국하려고 하는데 줄 서서 한 번에 6명? 지나가기 + 마약탐지견이 검사한다고 시간이 좀 지체되었다.
세관검사 하고 면세점 있는 게이트 주변으로 들어오니 1시간 정도 지난 시간이었다. 생각보다 아주 여유로웠다.
리마행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탑승했다.
약 19시간의 비행 끝에 리마에 도착했다.
 
같은 비행 편으로 패키지 인원의 50%가 들어왔고, 캡틴이 전용버스로 마중을 나왔다. 덕분에 늦은 시간이었는데 편하게 왔다. ( $10불 )
+ 이번에만 있는 건지, 매번 이렇게 픽업을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다. 픽업 관련 안내는 온라인 사전모임에서 공지받았다.
+ 수화물이 안온 사람이 있었다. 보통 1팀에 1명 정도 있다고 한다. 
 
숙소는 다음날 패키지 숙소와 동일한 곳으로 예약했었다. 현장결제로 예매를 해서 테스트 삼아 삼페로 결제해 봤는데 오?! 잘된다. ㅋㅋㅋㅋㅋㅋ
+ 숙소 : Casa Andina Standard Benavides
깔끔하고 괜찮음. 조식도 맛있었음. 종류는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많이 많은 편이었다.
( 패키지동안 숙소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자유여행 가면 훨씬 싼데 가는데 ㅋㅋㅋㅋ 역시. 패키지 좋구먼. 비싼 이유가 있었다. )
숙소는 좋은데, 비행기에서 너무 자서 그런가 시차 적응이 필요한가.... 
잠 못 드는, 리마의 첫날 &  이동만 하다 끝난 여행 1일 차였다.
 
 
이번 여행에서 타임라인을 처음 써봤다. 이거만 믿고 지도에 표시 안 했다가 나중에 후회함 ( 이건 우유니 편에서 )
나름 정리는 잘 되는 듯?!
오늘의 여행을 정리하면 저렇다네 ㅋㅋㅋ 너무 세세하게 다 나와서 좀 무섭다.

한페이지에 다 안나옴
이거 좀 편하긴 한데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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