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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4 남미

남미 세미패키지 - 항공권

by ☆ 티티카카 ☆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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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세미패키지를 가기로 결정하고 제일 먼저 한건 비행기표 예매였다.

( 패키지 조기 할인 마감 기한까지 시간이 넉넉했다. )  

6개월간 여행지 고민을 하면서 비행기표도 꾸준히 봤었는데 그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다.

170 ~ 180만 원대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본 것 같은데, 스카이스캐너를 돌려도 최소 230이 넘어간다. 불과 얼마 전에도 190 정도에 본 것 같은데ㅜㅜ

패키지 날짜에 맞춰 리마 in / 산티아고 out으로 사려 했지만, 비행기가 비싸서 이리저리 날짜를 조금씩 늘려보고 out도 변경해 봤다. 어라 이과수 out으로 변경하고 날짜를 좀 늘렸더니 200 초반으로 떨어지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일단 리마 in / 이과수 out으로 결정하고, 라탐 공홈에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항공편 조회 자체가 불가능함. 조회 눌리면 에러페이지 나옴으로 구매 불가!! 어플로 해도, vpn 깔고 우회 접속을 해도, 시크릿 모드도 다 에러만 나옴. 구글, edge, 웨일 모두 동일.  pc, 핸드폰, 탭 등으로 모든 수단으로 접속해도 에러 페이지만 나온다.

남들은 다 된다는데, 나는 왜?!!! 인터넷 찾아봐도 해결방법이 안보임. 빡쳐서 그냥 스카이스캐너 최저가 검색해서 여행사에서 구입했다. (아. 최종으로는 네이버 항공권 검색으로 샀다. 같은 여행사에 가격은 동일했음 )

갔다와서 느낀점은

 

가능하면 비행기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미리 구입하기  

 

( 라탐항공 코드셰어로 서울 - LA 구간 대한항공 이용하는 경우에만 해당 )

물론 가격은 비싸다. 하지만 사전 좌석 지정이 된다.

나 가운데 좌석 앉아도 상관없어요!! 무조건 싼 표를 살 거라면 해당 없는 이야기다.

만약 '통로좌석 등' 선호 좌석이 존재하고 돈을 주고서라도 사전 좌석 지정을 하겠다면 무조건 공홈에서 구입하시길!!!  ( 델타항공도 가능하다고 본 것 같은데 델타는 모르겠음 패스 )

라탐 코드셰어로 발권하면 사전 좌석 지정 불가.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이 열리는데 들어가면 가운데만 남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이 좋다면 선택의 여지가 아주 조금은 있다. ( LA행에선 그래도 선택을 했고, 서울 올 때는 전멸로 가운데와 창가만 남아있었던 ㅜㅜ )

라탐항공 예매번호로 들어가면 검색이 안되니 대한항공 조회 시엔 다른 예매번호 필요. 라탐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알려준다.

LA행 / 서울행, 24시간 열리자 마자 들어갔으나 결과는........

 

라탐 마일리지는

 

델타 or JAL 항공으로 많이들 적립하는 것 같다.

델타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없고, JAL 항공은 신세계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해서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는 듯.

대한항공 마일리지 모으기도 힘든데 남의 나라 항공권 마일리지 쌓을 일이 많을까 싶어 신세계 상품권 교환하려고 JAL 항공으로 가입함. ( 탑승 전에 가입되어 있어야 함. )

그리고 여행을 다녀왔는데 ( 라탐에도 JAL 번호 등록해 둠 ) 적립이 안되어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르헨티나 항공은 신청과 동시에 대한항공에서 적립되는데 JAL 너는 왜 그러냐?

그래서 사후 신청을 했는데 신청 불가능한 항공권이라고 우편으로 보내라 그런다. 다시 보니 아래와 같은 안내가 있다.

일본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의 경우 우편으로만 Air France(AF) 및 LATAM Airlines(LA/ XL/ 4M) 항공편에 대한 사후 크레딧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JAL 홈페이지

 

일단 좀 더 기다려 보고 적립 안되면 우편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 

이럴 줄 알았음 그냥 델타 항공으로 가입할걸 아주 그냥 귀찮은 ㅂㄷㅂㄷ

아! JAL 항공 가입할 때 나오는 9자리 번호는 잘 기억해야 한다. 이게 회원번호다. 

 

아르헨티나 항공 

 

5 ~ 6개월 전 미리 구입했는데 나중에 보니 가격이 더 내려가있었다. 그리고 내가 구입한 시간만 가격이 안 오름 ㅋㅋㅋㅋㅋㅋ 5개월 전에 구입했는데, 3달 전에만 구입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AEP 공항은 수화물 연계가 안된다. 부에노스 시내로 나갈게 아니라면, 경유시간은 너무 길지 않게 잡는 게 좋다. 경유시간은 긴데, 수화물까지 들고 있어야 해서 힘들다.

 

기타

 

보통 남미여행 루트는 시계방향보다는 반시계 방향을 추천한다.

반시계 방향으로 여행하는 게 고산 적응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항공권도 시계방향보다 비싼 편이다.

고산 증세가 없다면 다행이겠지만.... 주변에서 고산증세로 고생하는 걸 봐서 그런가 반시계 방향이 더 나은 선택이긴 한 듯하다.

 

+ 만약, 내가 패키지 대신 배낭여행을 했다면, 줄리아카(JUL) IN을 했을 듯. (지극히 주관적 / 실제로 이 루트로 여행 계획 짜다가 결국 패키지 감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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