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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4 남미

남미 세미패키지 - DAY 7

by ☆ 티티카카 ☆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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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 투어 하는 날.
오전 5시부터 조식, 7시 30분 출발.
힘든 스케줄의 연속이다.
 
아침 먹으러 가면 늘 만나는 사람들만 만나게 된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아침을 먹는다.
숙소가 생각보다 좋아 보이는데, 숙소를 구경할? 여유가 없어 아쉬웠다. 그렇다고 이 멀리까지 와서 숙소에 오래 있어도 말이 많겠지? ㅋㅋㅋㅋ

오늘은 쿠스코 숙소로 옮기는 날이라 떠나기 직전 급하게 숙소 사진을 찍어 본다.
 

 

근교 투어 : 성스러운 계곡 - 소금염전 - 모라이 - 오얀따이 땀보 - 점심 - 동물원 - 피삭 - 쿠스코
 
차 2대를 나눠 타고 이동을 했다.
현지 가이드 이름은 잘 생각이 안 나지만, 재미있는 분이었다. ( 대부분의 현지 가이드 이름이 생각이 안 나는^^;; )
설명도 너무 잘해주셨다. 몇 명 안 만났지만, 만나는 가이드들이 다 좋았다.
처음 간 곳은 마을 전망대.

파노라마로 찍은 풍경

 
잠시 내려 마을 전경을 구경하고, 다시 차에 올랐다.
 
소금염전으로 향하는 길, 차 밖 풍경이 예뻤다. 구경만 하고 사진을 찍진 않았다. 찍어도 잘 안 나올 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고프로 등으로 담는 친구들도 많았다. 그러고 보니 여행객 중 많은 이들이 고프로를 가지고 왔다. )
 

과거 이곳이 바다였다는 증거.
가족 경영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가자마자 기념 소금 한 개씩 얻었다.
설명 듣고,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기념품 구입. 
초콜릿도 많이 구입했지만, 나는 소금 구입을 했다.
쿠스코 시장보다 여기가 더 쌌다.
제일 작은 봉지 기준 1개에 1 솔. 숄 샀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 흥정을 했다 ㅋㅋㅋㅋ
여러 명에서 모여서 한 번에 많이 사면 1 솔 정도 깎아 주거나, 하나 더 준다.
 
물을 한번 증발시키면, 입욕제 용 ( 갈색 ), 두 번 증발시키면 핑크 솔트, 세 번 증발시키면 오렌지색.
오렌지 색이 제일 좋은 거라고 해서 그걸로 삼. ( 뭔가 포함되어 있다 그랬는데 기억이 안 남. 핑크 솔트는 콜레스테롤이 많다고 했던 기억... )
그냥 소금, 각종 향신료와 함께 볶은 것 등 종류도 다양하다.

 
다음 간 곳은 모라이

 
층층마다 다른 온도로, 작물 시험 재배를 했던 곳. 
모라이를 한 바퀴 돌다 보면 중간중간 대리석이 보인다.
대리석을 이용해 빛을 반사시켜 층층이 다른 온도를 유지하게 했다니.
그렇게 시험 재배를 통해 페루에는 많은 종류의 옥수수와, 감자 등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과거 선조들의 지식에 감탄을 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오얀따이 땀보
어제 기차를 타러 왔던 곳인데, 오늘은 유적지 구경하러 왔다.
마지막까지 스페인 군대에게 저항했던 잉카문명의 흔적이 있는 곳.
여기서 스페인 군대를 이겼고, 어느 날 마추픽추로 사라져 졌다고..... 
 
초입에서 설명을 듣고, 위로 올라갈 사람은 올라가고, 안 올라갈 사람들은 잠시나마 자유의 시간을 가졌다.
내려와서 보니 자유 시간 가졌던 사람들은 근처 가게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었다. 한국과 유사한 아메리카노, 엄청 맛있었다고 했다. 
 

 
이어지는 점심시간.
어느 식당으로 들어갔다. 우리 같은 단체 여행객들도 보였다. ( 투어 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지 않을까?)  
점심은 40 솔. 식당 규모가 좀 많이 컸다. 그리고 음식 종류도 엄청 많았다.
그런데 왜 먹을게 별로 없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여기 가격대비 별로다. - 지극히 주관적 의견임을 밝히며.
 
점심 먹고 있는데 비가 왔다. 원래 예정대로라면 동물원과 피삭을 방문해야 했으나, 비가 그치질 않았고, 대안으로 실내에 있을 수 있는 친체레로 이동을 한다.

털에서 실 뽑는 과정부터 천연 염색 하는 법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을 듣고, 직점 만들었다는 상품도 구경한다.
필요한 사람들은 물건을 구입했다.
직원들도 즐거워 보인다.
헤어질 때 스프레이를 막 뿌리던데 우리는 표정이???????? 당황이었고, 현지인들은 너무 신나 보였다.
좋은 의미라고 하는데 기억은 잘 안 난다. 근데 저 눈 스프레이는 이제 시작이었던 것이었으니....... 라파즈에서도 계속되었다.

그렇게 내리던 비도 그치고, 마지막으로 예수상 구경을 끝으로 근교투어는 끝이 났다.
 
이후는 자유시간.
숙소가 쿠스코 시내라 남는 시간은 시내 구경하고, 저녁을 먹었다.
ASUNTA 또 갔는데 첫날 들어가자마자 주는 서비스 키링은 못 받음. 매번 주는 건 아닌 것 같다.
그 옆에 팔찌 가게에서 팔찌 또 구입하러 갔다가 ( 그전에 산 팔찌 마추픽추에서 잃어버림 ㅜ 제대로 안 묶으면 풀리니 조심하기!! ) 같이 간 언니가 여러 개 사서 하나 선물로 주셨다.
 
저녁은 또 사랑채로 감 ㅋㅋㅋㅋㅋㅋㅋ
 
내일도 새벽 강행군이라 적당히 마무리를 하고, 힘든 6일 차 투어 마무리함.
 
+ 세탁 가능.
숙소 바로 옆 가게에 세탁 맡길 수 있다.
1kg 기준 1 day : 6 솔 / 2시간 : 12 솔
미리 정보만 알아보고 다음날 맡김.
 
+ 고산병
팀원들 중 고산병 증세가 심하신 분들이 좀 있었다.
약 먹어도 힘들어하셨다.
컨디션 난조로 입원하시는 분도 계셨음.
상비약 여러 가지 많이 챙겼는데, 지사제는 5일 차에 동났다.
타이레놀, 지사제, 배탈약 등 많이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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