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5일 차, 패키지 4일 차
쿠스코로 이동하는 날이다.
숙소에서 아침부터 준비해 준 조식 도시락 ( 빵, 음료, 과일 등 간단하게 들어 있다. )을 가지고 전용버스를 탔다.
이카에서 리마 공항으로 이동, 비행기를 타고 쿠스코로 간다.
쿠스코에 내리니 공기부터 다르다.
막 비가 그쳤는지 땅은 젖어 있었고, 비 온 뒤 특유의 상쾌함이 있었다.
그리고 춥다. 고도가 높아진 게 느껴졌다. 그래도 고산증세는 없었다.
(나는 미리 약을 먹지 않았지만, 미리 먹을 사람은 비행기 탑승전 먹으라고 캡틴이 안내해 준다. )
볼리비아 비자를 미리 받은 사람과, 받을 사람 이렇게 2팀으로 나누어 이동을 한다.
비자를 미리 받은 사람들은 쿠스코 시내 자유시간, 비자를 받을 사람들은 비자를 받고 자유시간을 가진다.
비자받고 난 후 아르마스 광장으로 왔을 땐 이미 6시가 넘은 시간.
모임 시간 전까지 관광도 하고 내일 입을 판초도 사고 저녁도 먹어야 해서 마음이 바쁘다.
야경 보러 가는 길에 12각 돌이 있어 사진 찍고, 그 앞에 유명한 판초 가게 ASUNTA ( 나중에 여기가 유명한 곳인걸 알았다 ㅋㅋㅋ 처음엔 간판도 안 봐서 몰랐음.) 옆에 있는 가게에서 팔찌를 구입했다.
여기가 팔찌 종류가 많다. 팔찌마다 가격은 다른데 2개에 5 솔짜리도 하나에 5 솔짜리도 있다. 다들 팔찌 고르느라 정신없이 한참을 머물렀다. ( 정확하겐 ASUNTA 2호점 왼쪽 가게)
나도 팔찌 하나 구입, 뒤늦게 빨리 야경 보러 이동. 참고로 아직 판초 구경은 하지도 않았음 ㅋㅋㅋ
얼른 올라가 야경사진을 찍고 판초 사러 둘러보다가 12각 돌까지 내려왔다.
입구부터 영업이 장난이 아니다. 한국인이라고 서비스로 리마 키링도 하나 준다. 판초 5~60 솔 사이로 구입하면 된다고 했는데 숄이 더 마음에 들어 숄을 사기로 한다. ( 서비스 키링은 안주는 날도 있음 )
근데 여기 2호점이란다. 계산은 1호점 가라고 1호점으로 데려간다. 알고 보니 여기 ASUNTA 다.
1호점이 더 크고 물건도 많다.
1호점에서 마음에 드는 다른 색상의 숄을 발견해서 구입.
카드 결제 안됨, 현금만 가능. 35 솔에 구입하고 리마 키링 또 선물로 받았다.
나중에 알게 된 건 여러 개 구입하면 추가 할인받는다고...... ( 한 개만 사도 여러 명이 같이 사면 추가 할인받는다. 같이 모아서 계산하세요! ) 다른 사람들은 같은 숄 30 솔에 샀다고 한다.
늦은 저녁은 사랑채에서 먹음.
약속된 시간에 다 같이 만나 우루밤바에 있는 숙소로 이동했다.
10시가 넘어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이동이 주가 된 하루였다.
그래도 전용 버스 등이 있어 편하게 이동했던 것 같다.
+ 야경 본 곳
https://maps.app.goo.gl/9iFDEnqSAwDqV6hU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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