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갈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르완다에 온 첫날.. 산위의 도시를 보았다. 신기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보니.. 새로운 풍경이었다.붉은 흙이 보인다.낮의 르완다는 달동네의 모습이었다.아마 산이라서 그런걸꺼야,,, 거기다 집들의 모습도......여튼,, 한국과는 또다른 모습이다.밤이라는건,, 그 모든걸 가려준다.거기다 여기저기 불이 켜져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키갈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처음 르완다에 간 날, 낮과 밤의 모습의 너무도 다른 분위기에 좀 충격을 먹었더랬다. 정전이라도 되는 날엔 암흑으로 온 도시가 바뀐다. 혹은,, 어느 곳은 어둠으로, 또 어느 곳은 여전히 불빛을 반짝이고 있다.지방으로 가면 전기 수급이 원할하지 않아 불을 켠 집이 많이 없다.그래도 발전된 수도라 가능한 일.1년이 마치 10년처럼 빠른 발전을 ..
2012. 10. 2.
르완다 음식, 그리고 쌀 이야기
사람들을 만나면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 거기 사람들은 뭐 먹고 살아? 주식이 뭐야?? 이럴때 참... 뭐라말해야 할까.. 고민한다.. 먹는거 다 비슷한데.. 글쎄;;;; 현지인들은 주로 감자, 콩, 우무가리 등 즐겨 먹는다.. 근데 그거만 먹는다기 보다는... 그냥 부페식이라 할까?? 밥 or 스파게티 면(여기서는 마카로니라고 한다.), 감자(삶거나, 칩으로 튀기거나..), 야채볶음(콩껍데기??, 당근, 완두콩 두 썪는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 등과, 고기 스프??(고기와 토마토 양념이 주고, 다른 양념일 경우도 있다. 고기는 그냥 먹고, 스프는 밥, 스파게티 면 등과 같이 먹고.. 자기 스타일 대로..) , 각종 고기 등이 있다. 이걸 한 접시에 자기 먹을 양 만큼 담아 먹는다.(..
2011.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