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에 온 첫날.. 산위의 도시를 보았다.
신기했다.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보니.. 새로운 풍경이었다.
붉은 흙이 보인다.
낮의 르완다는 달동네의 모습이었다.
아마 산이라서 그런걸꺼야,,, 거기다 집들의 모습도......
여튼,, 한국과는 또다른 모습이다.
밤이라는건,, 그 모든걸 가려준다.
거기다 여기저기 불이 켜져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
키갈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처음 르완다에 간 날, 낮과 밤의 모습의 너무도 다른 분위기에 좀 충격을 먹었더랬다.
정전이라도 되는 날엔 암흑으로 온 도시가 바뀐다.
혹은,, 어느 곳은 어둠으로, 또 어느 곳은 여전히 불빛을 반짝이고 있다.
지방으로 가면 전기 수급이 원할하지 않아 불을 켠 집이 많이 없다.
그래도 발전된 수도라 가능한 일.
1년이 마치 10년처럼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는 르완다.
현재 르완다의 모습은 알 수 없다.
내가 살았던 그때의 그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이겠지?
야미람보가 키갈리의 야경을 보기 좋은 곳 중 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sun city 호텔 근처라면 더 좋은 야경을 볼 수 있다. (말이 호텔이지... 한국 여인숙 생각하면 될듯?)
내가 2개월 동안 현지적응 훈련을 한 곳이기도 하다.
그때 정말이지 멀리 보면 키갈리의 수많은 별들을 보곤 했다. 하늘 위는 별, 땅 위는 불빛... 그 두가지를 동시에 볼 수 있기도 했다.
아쉽게 그 곳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ㅜㅜ 손이 다 흔들려 제대로 된 사진을 얻을 수 없었다....
대신 르완다를 떠나는 마지막날,, 카치루에 있는 유숙소에서 르완다의 밤을 담았다.
기소지에서 타운을 담았다. - 키갈리 모습의 최고봉은 루헹게리 - 키갈리 시작점의 고개다. 항상 다니면서 본 길인데 차에 있다보니 순간의 모습을 담은 기억이 없다..ㅋㅋㅋ
예전 유숙소 근처에서 - 무히마에서 직은 사진... 아마 키남바 쪽이지 않을까....ㅋㅋㅋㅋㅋ
떠나기 일주일 전쯤으로 기억,, 타운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야부고고를 향해 찍다. (야부고고? 기소지? 아 기억안나...)
유숙소(카치루)에서 본 모습
키갈리 최고의 부자동네 - 야루타라마
유숙소에서 찍은 야경 사진들... 실제는 더 멋있다.
p.s. 예전에 르완다 생활 초창기 시절 같은 제목의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 올린적이 있었다. 확실히 야경은 지금 사진이 더 잘 찍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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