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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 조지아 여행

조지아 여행 11일 - 트빌리시 out

by ☆ 티티카카 ☆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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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여행의 마지막 날.

하지만 밤 비행기라 시간이 넉넉하다.

오늘은 그냥 마지막 날이고 하니 안 가본 온천과 트빌리시 골목 투어를 하기로 했다. 

호텔 조식을 먹고, 짐도 싸고 떠날 준비를 한다.

check out을 하며 캐리어를 맡겼다.

발길 따라 걷는 트빌리시 투어!!

 

처음 간 곳은 메티히 교회이다. ( 스탈린이 투옥되기도 했던 곳이라고 한다. )

그러고 보면 구소련 통치기간에 조지아 문화유산이 훼손되는 경우도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교회를 감옥이나 극장으로 쓰고, 동굴 수도원을 사격 훈련장으로 쓰다니.....

관광객 + 현지인으로 교회 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지 못했다.

진작 건너와볼걸... 여기서 보는 트빌리시 풍경도 멋지다.

 

온천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구경은 해야지.

아바노투바니로 갔다.

시그나기에서 만난 일본인 여행객이 꼭! 온천을 하라고 강추했는데... 아쉽다.

 

제일 유명한 곳 중 한 곳. 이름 생각이 안난다.

산책코스?를 따라 쭉~ 가다 보면 작은 폭포도 만날 수 있다.

트빌리시 시내에서 이런 폭포도 보다니..... 반가웠다.

도심 속 힐링 장소라고 할까?

폭포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나도 줄 서서 사진도 찍어본다.

 

굵직한 것들은 다 본거 같아 골목 탐험에 나선다.

시계탑도 한번 더 가고, 전날 먹은 착즙 주스도 마지막으로 한잔 더 한다.

골목을 돌다 보니 좀 전에 돌았던 곳이고, 어제 갔던 곳이다.ㅋㅋㅋㅋㅋㅋ

행 마지막 날이라 그런가 이제 좀 힘이 든다.ㅋㅋㅋㅋㅋㅋ 너무 걸었나ㅋㅋㅋ

그러고 보니 제일 중요한? 시오니 성당을 한 번도 안 갔다.

시오니 성당도 방문해본다.

지나가다 마주친 예쁜 가게 앞
시오니 성당

여기저기 마지막을 불태운다고 돌아다니다.

같이 보르조미 투어를 했던 할아버지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했다.

시그나기에서 만났던 일본인 여행객도 만났다. 

얼마나 반갑던지 사진을 남기고, 그녀의 남은 여행이 즐겁길 빌어본다.

 

 

더는 힘들어 못 걸어 다녀서 호텔로 돌아간다.

갑자기 주인이 페이스북에 올린다고 사진을 찍자고 한다.

사진 잘 안 찍어 주는데...ㅋㅋㅋㅋ 같이 단체샷을 남긴다. ( 근데 왜 사진은 안 보내 주지??  찍어만 주고 안 받음ㅋㅋㅋ)

 

이제, 조지아를 떠날 시간이다.

공항을 가기 위해 얀덱스를 부르는데

이게 피크 시간이 되면 차를 잡기가 어렵고, 가격도 올라간다.

새로고침을 할 때마다 가격이 올라가다 어느 선에서 멈춘다.ㅋㅋㅋ

얼른 택시를 호출하려는데 호텔에서 픽업을 해준단다. 30라리에...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 자동차라 작아 보인다. 사람 4명에 큰 캐리어 4개나 되는데 괜찮다고...

하지만 우린 얀덱스로 간다.ㅋㅋㅋㅋㅋ ( 벤 - 21.2 라리 나왔다. ㅋㅋㅋ )

다음에 조지아를 다시 오겠지만 (그러려고 메스티아를 남겨뒀잖아...)

공항에서 역 환전 야무지게 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안녕 조지아!! 또 만나 :)

 

못다 한 TMI 들은 에필로그에서 푸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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