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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스위스 & 프랑스 2주 여행 간단 정리

by ☆ 티티카카 ☆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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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리 정리를 했어야 했는데..... 이미 3년이 지났다.

보통은 수첩이나 공책에 ( 아 옛날 사람ㅋㅋ 노트 아니고 공책이래ㅋㅋ) 루트와, 입출금 내역 등을 작성해놓는데 이사하다 잃어버렸다. 미리미리 정리했었어야 했는데ㅜㅜ

나의 추억 보관용을 위한!! 간단한 루트 정리 ( 수첩을 잃어버려 기억을 더듬어 쓰는 건... 함정이다. )

*동행자 : 엄마, 이모

* 이용 비행기 : KLM

* 대략 경비 : 1인당 300만원

* 컨셉 : 배낭여행 비슷......

보통 나의 여행은 배낭여행? 컨셉이다. 그냥 많이 보고 많이 걷는 거 좋아한다.

배고프면 먹는다. 중요도는 먹는 거 <<< 보는 거

엄마와 이모가 동행했다고 해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자제했다.

원래라면 루트도 더 빡셨겠지만.... 나름 자제했는데 그래도 빡셔 보이네ㅜ

물가가 비싼 서유럽이라... ( 특히 스위스ㅜ) 숙소는 저렴 & 깨끗에 중점을...

기억과 메일을 뒤적거리며 정리했다.

 

 

 

 

 

 

< 스위스 >

스위스는 스위스 패스를 이용해 교통비 부담이 없다. ( 비싼 패스 뽕 뽑아야지..ㅋㅋ) 그리고 주로 기차를 타고 이동이 많아서 생각만큼 빡시지 않았다. 비싼 돈? 주고 멀리 가는데 하나라도 더 보고 싶으시다는 어르신들의 요구도 있었고, 내 개인적인 의사도 있고 해서ㅋㅋㅋ

인터라켄의 메인인 융프라우에 갔던 날 비가 와서 정상에서 정말 하나도 안보였고, VIP 패스 뽕 뽑는다며 3일 내내 기차, 리프트 등등 계속 타고 다녔다ㅋㅋ 비도 오고 스위스 풍경 보는 게 좋으시다고 하셔서...

인터라켄보단 이미 한국인에게 유명한 그린델발트나 라우터부룬넨이 풍경은 더 좋았다. 숙소 잡을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접근성 등을 따져 그냥 인터라켄에 숙소를 잡았다.

쉬니케 플라테 - 진짜 가고 싶었는데... 눈이 덜 녹아서 기차 운행기간 변경으로 못 감ㅜ

Happy inn : 방이 3층에 있고, 엘베가 없고, 침대 매트리스가 좀 불편했고, 화장실 및 샤워실이 공용이지만..... 살인적 물가의 스위스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 숙소 식당에서 먹었던 밥이 최고였다. ( 스위스 물가 후덜덜에 맛도 없었는데 여기 음식은 잘 맞았다. ) 특히 맥주.... 이름이 기억 안 나지만 스위스 지역 맥주라고 해서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가끔 엄마가 그때 먹은 맥주가 너무 맛있으셨다고 말씀하신다.

베른과 바젤은 나머지 지역 대비 기억에 크게 남진 않는다.

몽퇴르에 있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고, 엄마와 이모는 리기산, 인터라켄 근교 ( 융프라우, 뮈렌, 그린델발트나 라우터부룬넨 등등) 만족도가 높으셨다.

결론!! 바젤, 베른 제외 다 좋았음ㅋㅋㅋ

< 프랑스 >

스위스는 어른들을 위한 선택이었고, 프랑스는 내 개인적인 선호에 의한 선택! 역시... 프랑스 보단 스위스가 어른들의 만족도는 높았다ㅋㅋㅋ 자연환경 + 깨끗함

내가 프랑스에 갔을 때는 150년 만의 홍수로 센느강 침수 위기 + 파업이 절정이던 시기였다.

그래서 스트라스부르 -> 파리 넘어가는 기차는 하필 내가 예약한 시간대가 cancel 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도 없을 뿐 아니라 표도 더 비싸다고 그냥 가라고 해서 카페칸에 앉아 갔다.ㅋㅋㅋ 어른들과 가는 건데 그나마 카페칸이라도 앉을 수 있어 다행이었던 건지.........

미리 예약한 루브르 투어는 취소 환불받았고, 바토무슈는.. 환불 불가로 날라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 주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날라갔네ㅋㅋㅋ)

몽생미셸은 너무 좋았지만 당일치기로 가기엔 확실히 빡셨다.

파리는 이상하게 그래도 좋았다. 사람도 친절했고 소매치기도 생각보다 없는데? ( 스페인+리스본 가서 느꼈다. 파리는 역시 없는 편이었다.... )

기대했던 에펠탑엔 유로 2016으로 축구공이 걸려있었다ㅜㅜ 난 그냥 에펠탑을 보고 싶었는데.........

숙소는 일부러 번화가에서 좀 떨어진 곳을 잡았다. 근처 조그마한 시장도 있고, 지하철로 이동하기도 편해서 좋았다. 단지 좀 춥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거 빼곤 친절하고 깨끗하고 좋았다.

전반적으로 잡은 숙소들은 다 가격대비 만족했다. ( 체르마트 숙소가 뷰가 좋다 그래서 잡았는데-ㅜ 날씨가 안좋아 그 뷰를 못보고 와서 너무 아쉽다..... )

간단하게 정리한다는게 너무 길어졌네ㅋㅋㅋㅋㅋ
결론은!! 나름 만족한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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