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181

그런날... 문듯... 그런 날이 있다.. 미치도록 외롭고, 힘든날... 세상에 나 혼자 인 듯 착각이 드는 날... 아마.. 그곳에서도 그런 날이 많이 있지 않았나 싶다. 언제나 우리는 동전의 양면 같은 세상을 살고 있다. 그당시에는 무척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면 그 속에서 즐거움을 추억하게 되는... 그리고 그시절을 그리워 하는... 지금 내가 힘들지만 언젠간 이때를 추억하며 힘을 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요즘들어 르완다에서 살던 시절이 종종 생각나곤 한다.. 벌써 한국에 귀국한지도 4년이 되어간다.. 그땐 미치도록 외로웠고, 또 많이 불편했던 부소고의 생활이.. 하지만 여유롭고, 나만의 시간이 가득했던.. 공기도 좋았던 그 생활이 가끔 기억나고 그리워 지기도 한다.. 지금처럼 하루종일 일에 치이고, 가슴 터.. 2015. 1. 29.
르완다의 추억2 - 물건을 바꿔 내리다. 2012년도 끝나가는 지금... 르완다의 추억은 한여름밤의 꿈처럼 아득하기만 하다. 까먹기 전에,, 떠오르는 추억들을 기억해보려 애쓴다. 예전 글에도 언급했지만,, 나는 수도 키갈리에서 약 2~3시간 떨어진 부소고라는 시골 마을에 살았다. 보통은 집에 돌아오는 방법으로 기세니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부소고에서 내리거나 (이 경우 달리는 버스에서 내려달라고 소리쳐야 하는데 가끔 기사 아저씨가 나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쭉~ 가는 경우가 발생해 잘 타지 않는다.), 루헹게리에서 하차 후 집으로 가는 디스트릭트 버스를 탄다. (버스는 크게 같은 디스트릭트 내에서 움직이는 버스와,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는 버스가 있다. 디스트릭트 내의 버스는 일정 정류장이 있지만 도시내 이동하는 버스는 정해진 정류장이 별로 없다. .. 2012. 12. 17.
비룽가 국립공원 - 카리심비 & 비소케 오늘은 르완다, 우간다, 콩고 국경지역에 위치한 비룽가 국립공원(볼케이노 파크)에 대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그전에 마운틴고릴라 트레킹, 골든 몽키 트레일 등을 설명하면서 비룽가 국립공원에 대한 언급은 했었는데요. 오늘은 등산코스를 설명하려 합니다. 루헹게리에 도착하면 5개의 큰 산을 볼 수 있습니다. 무하미라, 가힝가, 사비뇨, 비소케, 카리심비로 불리는 산입니다. 카리심비는 르완다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해발 4507m), 비소케는 큰 칼데라 호수가 있는 산입니다. 무하미라는 국립공원에서 입산을 시작한 지 이제 2년 정도 되었고 가장 고난의도의 산행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아직 사비뇨는 입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2011년 9월 기준) 등산의 경우도 앞서 설명한 것처럼 키니기 ORTPN에 가셔서 예약 .. 2012. 12. 7.
봉사활동 안내서 봉사를 가기 전 설레임, 불안함 등 각가지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을 것이다.정보를 찾아도 잘 없고....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3년전 내가 르완다라는 곳으로 발령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정보를 찾을 때는 그랬다.'인터넷을 찾아보면 대부분이 내전, 호텔르완다의 내용만 가득했던 그 시절.. 불안함이 많았다.'여기 안전한거 맞어?'특히,, 국내 훈련 받기 전이라면 더더욱.... 서론이 길었다. 지원을 하기 전, 혹은 훈련을 받기 전, 그리고 출국 하기전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료가 코이카 홈페이지에 있다.http://kov.koica.go.kr 로 접속해 보시오!!해외봉사단 소개 -> 활동국가 -> 국별 자료 혹은 참여마당 -> 자료실 에 가면 선배단원들이 작성한 활동자료를 얻을 수 있다... 2012.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