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181

20200823 화이트 재스민 처음 재스민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향기였다. 작년 여름 회사 내 특정한 곳을 가면 향기가 참 좋았다. 알고 보니 중앙 화단에 심겨 있는 하얀색 꽃의 향기였다. 그 꽃의 정체가 "화이트 재스민" 이란 걸 알고 키워보고 싶어 구입하게 되었었다. 근데,, 꽃 수가 적어서 그런 걸까,,, 아님 내가 이름을 잘 못 알았던 걸까... 그때 그 향기 같진 않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을 더듬어보면,, 잎도 좀 다른 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화이트 재스민이라고 알고 키우고 있는 것은.. 꽃이 차례대로 한 달 가까이 피고, 지고 있다. 꽃은... 막 피웠을 땐 한송이도 향기가 멀리까지 퍼지고, 핀 꽃은 3~4일 안에 져버린다. 올해 처음 꽃을 보는 건데,, 원래 이렇게 잎은 잘 죽나? 다시 잎들이 죽어가기 시작한.. 2020. 8. 25.
B와 D사이의 C 인생은 B와 D사이의 C다. 살아가며 우리는 수많은 C와 마주하게 된다. 매번 신중함을 기했다곤 하지만, 늘 선택하지 않았던 다른 길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 대게 나는 그 후자이다. 가까이는 그때 니콜라 대신 테슬라나 애플을 선택했었더라면 하는 후회. 그때 A 대신 B를 선택했었다면.. 과거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했던 선택들이 요즘 들어 후회가 많이 된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었다면 지금의 나는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었을까.... 지금과는 전혀 다른 길의 갈림길에서, 다른 고민과 다른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되었을 텐데.. 그 선택의 기회가 마음에 들까? 그 당시 그게 최선이라 느꼈었는데, 지나고 난 지금 그때의 선택들에 후회가 남는다. 물론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기대와 미련 때문인지도 모르.. 2020. 8. 25.
방울 토마토 키우기 5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길게 자란다. 방울토마토 좀 따먹고 났더니.. 열매가 안 열린다? 키는 계속 크고, 꽃은 계속 피우는데 열매는 어디 갔느뇨... 지지대의 길이도 이젠 한계를 넘어서고.. 그냥 방치 중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길다. 감당 불가. ( 저러다 내 키도 넘을 기세다 ) 혹시 몰라 화분에서 간단히 길러 먹는 키 작은 토마토도 샀었는데,, 다음엔 키작은 토마토로 심어야지.. + 왜 토마토 열매가 작나 했더니,,, 내가 심은 게 꼬마 토마토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0. 7. 27.
디시디아 올봄,, 갑자기 또 뽐뿌가 와서..... 수많은 구매 목록을 만들었으나,, 결국 쟁쟁한 경쟁을 뚫고 디시디아 2개가 당첨되었다.!!! 사진으론 화이트 디시디아가 더 이뻤는데, 막상 구입하고 보니 그린이 더 이쁘네....ㅋㅋ 화이트는 너무 많이 큰 상태로 왔다.... ( 상처도 좀 많았고.. 생각보다 깨끗한 상태는 아니었다... ) 구입한 지 3~4달이 지났는데,,, 화이트는 사방으로 새로운 줄기를 뻗고 있다.. 감당이 살짝 안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잎과 뿌리가 같이 나오는데.. 뿌리가 갈 방향을 잃은 것 같다. 뭔가 내가 생각한 길게 늘어뜨린 디시디아를 만들긴 어렵나 보다.. 다른 후기 보면 이쁘게 잘만 자라던데;;; 계속 디시디아 고정을 위한 철사에 신경이 거슬렸다.. ( 코코너 칩에 부착을 ..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