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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재스민을 구입하게 된 계기는 향기였다.
작년 여름 회사 내 특정한 곳을 가면 향기가 참 좋았다.
알고 보니 중앙 화단에 심겨 있는 하얀색 꽃의 향기였다.
그 꽃의 정체가 "화이트 재스민" 이란 걸 알고 키워보고 싶어 구입하게 되었었다.
근데,, 꽃 수가 적어서 그런 걸까,,, 아님 내가 이름을 잘 못 알았던 걸까...
그때 그 향기 같진 않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을 더듬어보면,, 잎도 좀 다른 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화이트 재스민이라고 알고 키우고 있는 것은..
꽃이 차례대로 한 달 가까이 피고, 지고 있다.
꽃은... 막 피웠을 땐 한송이도 향기가 멀리까지 퍼지고,
핀 꽃은 3~4일 안에 져버린다.
올해 처음 꽃을 보는 건데,, 원래 이렇게 잎은 잘 죽나?
다시 잎들이 죽어가기 시작한다... 근데 아직 남은 꽃봉오리들은 꽃을 피우고 있다.
그리고 봄에 잎들이 죽어나간 줄기에선 ( 줄기만 두고 잎은 다 제거했었다. ) 새로운 잎이 나기 시작한다.
내가 뭘 잘 못 키우고 있는 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
정보도 얻기 어렵고, 일단 시행착오를 좀 더 겪어봐야 할 것 같다.
꽃이 모두 다 지고 나면,, 시들어버린 잎들을 자르고 정리 한번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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