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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식물

화이트 재스민

by ☆ 티티카카 ☆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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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구입한 화이트 재스민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아직은 한송이의 꽃이지만 꽃망울 터트리길 기다리는 다른 꽃봉오리들을 보며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겨울, 갑자기 한 줄기만 자라기 시작해서 그냥 잘랐는데,,,, 그때 뒀었으면 꽃을 봤을까?

검색해보면 정보가 많이 없어서 어떻게 키워야 할지.... 시행착오를 좀 거쳐봐야 할 것 같다.

봄에 갑자기 한쪽 잎들이 타들어가기 시작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나머지 쪽에서 새 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혹시나 싶어 분갈이도 해줬다.

검색 시 덩굴 식물이란 이야기가 많아서 지지대를 사서 수형을 잡아보려 했지만,, 이거 덩굴 맞음?

지지대 따위 무시하고 계속 길게 자라기만 해서 그냥 뒀다... 꽃 피우고 나면 좀 잘라 줘야 할 것 같다.

한송이 꽃도 강한 재스민 향기가 나는데, 여러 개의 꽃이 피면 과연... 기대된다.

 

 

 

 

 

 

 

 

+ 재스민이 정확한 표현이라는데,,, 자스민이 더 익숙하고 입에 붙는다.

 

++ 검색을 하면 "화이트 재스민 = 학재스민", 진한 분홍색 꽃봉오리가 열린다는데,, 나는 하얀색인데?

근데 난 "화이트 자스민"을 샀다......

"재스민" 사진을 보면,, 또 잎이 좀 다르게 생겼고,,,,, 흠.. 이거 정확한 학명이 뭐지? 그냥 화이트 재스민 맞나??

향기는 100퍼 재스민 향기인데,, 갑자기 정확한 학명이 궁금해진다..

 

+++ 토분이 이쁘긴 하다. 토분이나 도자기가 이쁘지...... 근데 무겁다.

그래서 미적인 건 포기하고, 플라스틱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줬다.  조금이라도 가벼운 화분으로~~ 

( 언젠간 토분도 사고 싶다ㅜㅜ )

 

++++ 꽃이 생각보다 빨리 진다.. 그리고 약하다... 살짝 건드리면 툭 하고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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