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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wanda/르완다 여행정보

Nyungwe National park 1

by ☆ 티티카카 ☆ 201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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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여행 중 좋았던 곳을 물으면 많은 사람들이 1위로 꼽는 곳!! 아프리카 원시림을 만날 수 있는 곳. 오늘은 Nyungwe National park을 소개할까 한다수도 키갈리에서 차로 4시간 30분 ~ 5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르완다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대략의 위치는 내가 올려놓은 르완다 여행 지도를 참조해 주기 바란다.) 가는 방법은 크게 차를 빌려 이동하는 방법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차를 빌리면 아주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겠지만, 이 방법은 굳이 소개가 필요 없으니, 오늘은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버스 이동 방법을 소개 할까 한다.

먼저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수도 키갈리에서 이동 하거나, 부타레에서 가는 방법이 있다. (키갈리-부타레-늉웨, 혹은 키갈리-늉웨-부타레 의 경로로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부타레는 예전 르완다의 수도로 Huye로 불리는 곳이다.)

키갈리 타운 : Virunga 버스 정류장(simba 슈퍼마켓 근처)과 같은 버스 정류장에서 omega 버스를 타거나, impala 버스를 탄다.(impala 정류장은 어딘지 모르겠다;;;, 보통은 지나가는 현지인에게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준다.) 보통 한 시간에 한 대씩 있고, 막차는 230분 정도에 있다. 창구구가 종점인데 보통 6시간이 넘게 걸리므로 다른 행선지의 버스들에 비해 막차 시간이 빠르다. 정확한 버스 시간표는 기억이 안나고;;; 키갈리->창구구행 버스를 타면 된다. 가격은 5300rwf. (2년 사이 버스 가격이 많이 올랐다.) 그리고 좌석 번호제를 시행하므로, 지정된 좌석에 앉으면 되겠다. 르완다의 대부분의 버스가 그렇듯 야부고고에서도 탑승 가능하다.(좌석 지정제가 아닌 버스가 많은데, 이 경우 야부고고에서 타는걸 반대한다. 잘못하면 목 없는 자리에 앉아 3~4시간을 가야하는 일이 발생 할 수도 있으니깐.. 하지만, 좌석 지정제인 경우는 크게 상관 없겠다. 이 때는 표 먼저 산 사람이 장땡!)

부타레에서 출발할 경우, 소트라 버스 '부타레->창구구행'을 이용하면 된다. 임팔라, 오메가는 키갈리에서부터 거의 full로 탑승하므로 자리가 없을뿐더러, 가격도 키갈리->창구구 가격을 내야 한다;; 이때 미리 버스 전화번호를 적어둘것..(돌아올 경우 대비, 보통은 표에 써 있다. 이 경우 표를 잘 챙기시길!!), 미니 봉고도 수시로 많지만. 이건 추천안한다... 버스로 1시간 걸리는 거리도 3시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매력이;;;; 

 (버스 표 이다. 위에 써 있는 번호가 좌석번호.. 1~2년 사이에 차비가 꽤 많이 올랐다..ㅜㅜ)

가장 중요한 내리는 지점!! 여기가 설명하기 참 애매하다;;; 사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는 차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늉궤 오피스는 크게 3개로 나눈다. 입구의 Head office, 중간의 Uwinka office, 그리고 Gisakura office. 가장 많은 트레일을 할 수 있는 오피스는 중간의 Uwinka office,!! 그런데 여기가 버스 정류장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알아서 내려달라고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중간, 중간에 옆에 앉은 현지인에게 물어보거나, 기사아저씨에게 미리 애기해놓는 것이 좋다. 옆에 계속 물어보다 보면 어느 순간 현지인들이 여기라면서 내려달라고 대신 애기해준다.

Head office 부근에서 볼 수 있는 시작 표시!! 여기서 부터 Nnyungwe 국립공원이 시작된다.
 

Nyungwe 시작에서 약 한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Uwinka office. 마지막으로 2011년 8월 말에 갔을때 한참 도로공사 중이어서 이 표시를 제대로 발견하기 어려웠다..(르완다는 요즘 한참 도로 공사중이다. 키갈리->무산제 구간도 내가 있었던 내내,, 그리고 돌아오기 전 까지도 공사중이었고, 여기 키갈리->창구구 구간도 공사 열심히 하고 있었다.. 지금쯤은 끝났을까???) 잘못하면 office를 지나 칠 수도 있으니 수시로 물어보고, 잘 내리시길!!!! 여긴 산 중간이다~~

여기는 Nyungwe 국립공원 끝부분에 위치해 있는 Gisakura office이다. head office라고 쓰여있지만 여튼 결론은 Gisakura office이다.

보통은 Uwinka 에서 트레일을 하고, 캠핑을 하거나, 아니면 히치하이킹을 해서 Gisakura office로 이동하길 추천한다.(Uwinka office 근처의 다른 숙박 시설은 없으며 오직 캠핑만이 가능하다.) 캠핑을 할 경우 미리 ortpn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캠핑 할 수 있는 공간과, 텐트 등이 한정되어 있다. 이 경우 캠핑장 예약시 침낭, 텐트도 빌린다고 애기해 두기!!, 텐트와 침낭은 캠핑시 받을 수 있다.) 캠핑을 할 경우 짐이 많아지므로 차를 빌리는 것을 추천한다. 먹을 것 등등.. 캠핑시 필요한 것이 많으므로...  아님 모든 짐을 들고 버스타고 이동해야 하니깐;;;  12코스라면 새벽 5~6시 키갈리에서 출발, Uwinka office에서 간단한 trail을 하나 신청해서 하고 끝난 후 히치하이킹을 해서 gisakura로 넘어가길 추천한다. 그리고 다음날 gisakura에서 waterfull trail을 추천한다.

Uwinka에서만 머문다면, 돌아오는 길도 험난하다. 히치하이킹 외엔 별다른 도리가 없다;;; 아니면 미리 알아간 버스회사 번호로 연락해서 예매하는 방법도 있겠다.

gisakura의 경우 3~5분 걸어내려가면 마을이 하나 나온다. 여기 impala 버스 정류장이 있다. 그 곳에서 표를 미리 구매 할 수 있다. 하루 전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타레를 갈 경우도 이 버스 이용해도 되는데 가격은 키갈리 가는 가격이랑 같다;; 혹 부타레로 가려면 소트라 버스 이용하는 것을 추천!!(이 버스는 미리 전화해서 예약해야 한다. 버스 번호는 모르겠고;; 나도 몰라서 부타레 가는데 5300rwf 냈던 기억이..;;, 보통은 숙소에 물어보면 가르쳐 준다는데 우리 숙소 주인은 모른다고 안가르쳐 줬었다;;; 소트라 이용하고 싶을 경우 미리 번호 알아가길  추천!)

- 사진 삭제 -

 (gisakura 근처의 imapla 버스 정류장과 버스 시간표..) 

 숙소 : head office의 경우 office 옆에 잘 꾸며진 숙소들이 있다. 게스트 하우스 110000~15000rwf으로 기억하고 있다. 여기서도 할 수 있는 trail을 하나 만든다고 하는데.. 언제 open 하는지는 모르겠다. uwinkaonly 캠핑, gisakua 에는 office 바로 밑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2인 기준 35400rwf, 그리고 근처에 티팩토리라는 호텔(?)도 있다고 하는데 여긴 1140$ (사람 수 관계 없이 방 가격.. 나누면 되겠다.), 그리고 르완다 최고의 호텔이라 불리는 Nyungwe forest lodge가 있다. 여기는 1인당 $150. 근데 이건 프로모션 가격이고, 아마 프로모션 끝나면 180$ 가까이 하지 않을까? 2011년 가지 프로모션 기간이라 들었던 것 같다. 키갈리에 있는 여행사에서 잘 협상하면 더 싸게도 가능하다고 한다. 아침, 점심, 저녁 풀 코스 제공된다고 한다. 그리고 기사쿠라 근처 마을에도 hotel이란 이름의 여관(??)이 있다. 캠핑하는거 아니고, lodge 이용하는거 아닌 이상 널널한 편이기때문에 예약 없이 가도 되겠다.(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밑의 사진 참고) 그리고,, 트레킹 자체도 예약없이 바로 가능하다.

 

(여기는 gisakuar office바로 밑에 위치해 있는 guest house이다.)

차를 추천하는 또다른 이유 : 가끔 trail 시작 지점이 office와 먼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차가 없으면 이동하기 힘들어,, 트레일을 못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침팬지 트레일 등의 경우도 차가 없으면 못하는 트레일! 침팬지 트레일을 하고 싶다거나, trail 시작점이 어중간한 트레일을 하고 싶을 경우 필히 차 빌리길!!, 하지만 차 없이도 할 수 있는 많은 trail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길!!

예전에는 그냥 도착해서 내가 하고 싶을 때 가이드가 남아 있다면 하면 되었는데,, 8월에 갔을때는 방식이 바뀌어 있었다. 사진처럼 각각의 trail 마다 시간대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콩고나일 등 몇개의 trail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나머지는 정해진 시간에 가면 되겠다.

Ngabwe trail은 head office에서(다른 표에는 4가지의 trail을 여기서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개장 전인지;;; 표에는 없다.), waterfull trail은 gisakura에서(isumo trail도 가능한 것으로 아는데 여기 표에는 몇개의 trail이 빠진 듯 싶다.), 그리고 나머지는 uwinka에서 가능하다. 이중 캐노피 등은 돈을 추가로 더 내야 할 수 있고, 위에서 언급 했듯이 swamp trail, 침팬지, congo nile, 등은 차가 없을 경우 시작점 까지 가기 힘들어 할 수 없다.(예전에는 안그랬지만 이제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므로 운이 좋다면 차를 가지고 온 여행객에 신세를 질 수도 있을 듯 싶다.)   

가격은 외국인 관광객 기준...

이다. 여기에는 빠졌지만, 캐노피 trail이나, 10km가 넘어가는 trail의 경우 가격이 또 다르다.

예를 들어 2~3일 여정으로 trail을 하고 싶은 경우를 따져보자. 12시 Uwinka에 도착했다. 5~10km $80을 지불하고 1시 출발 pink trail or blue trail을 한다. 그리고 휴식 & 캠핑 (보통 안내에는 4시간 걸린다고 하지만 실제 다녀오면 2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걸음 빠른 사람 기중.. 아니면 천천히 보면 되겠다.) 혹 3시전에 도착했고 하나 더 하고 싶다면 green or grey trail을 한다. (30분 만에 끝나서 놀랐던 기억이..ㅋㅋ)
2일째 red trail 도전! 끝나고 2시 yellow trail을 한다. 그리고 히치하이킹으로 gisakura로 이동 & 숙식...
3일째 gisakura에서 waterfull trail을 한다. 그럼 $80로 3일동안 충분히 trail을 즐길 수 있다. 이건 하나의 예고, 자기 스타일에 맞게, 그리고 시간을 분배해서 적당한 trail을 선택하면 되겠다. (사람마다 걸리는 시간과 체력이 다르니깐 말이다.) 그리고 혹시 자기가 trail을 하러 간 날 다른 여행객 중 swamp 등 차로 이동해야 할 수 있는 trail을 하는 여행객이 있다.. !! 이때 부탁해서 같이 차를 타고 가서 trail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전에는 시간대가 없어 힘들었지만.. 말이다..., swamp의 경우 시작점이 uwinka와 gisakura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가는 방법이 어렵고, 멀기도 하지만,, trail을 하는 순가 힘든 것이 다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원시림을 느끼며 걷고 있을 것이다.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정말 매력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해본다.(원시림이지만 congo nile 등의 몇개 코스를 제외하고는 등산보다는 산보의 느낌이 강하다.. ) 걷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 참.. uwinka 등 (gisakura, head office 등에는 근처에 식당이 있다. - 게스트 하우스 안.) 먹을 것을 구하기 쉽지 않다. 미리 키갈리나 부타레 등지에서 당일 점심 용 등으로 빵 , 음료수 등을 사가면 좋을 것이다.  
 

* gisakura 도착 직전,, 르완다 최대의 녹차밭을 보게 될 것이다. 이것 또한 중요 point!! 내려서 사진도 찍고,, 구경하면 좋다... (한국의 보성 녹차밭과는 또다른 풍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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