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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Rwanda/르완다 여행정보

르완다는 어디에??

by ☆ 티티카카 ☆ 201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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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르완다를 다녀왔다 애기를 한다. 그럼 일단 돌아오는 말..
1. 우간다??
 -> 아니아니... 우간다가 아니라 르완다.

2. 르완다?? 거기 어디야?? 
-> 동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한국보다 7시간 늦은 곳... (7시간의 시차가 난다.)

나에게 르완다에 대해 설명해라고 하면,, 글쎄.. 딱히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아마도.. 나의 대답은?? '인터넷 찾아봐.., 위키 피디아 이런데 설명 잘~ 되어 있어...ㅋㅋ'

르완다는 '수천개의 언덕'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북쪽으로는 우간다, 동쪽으로는 탄자니아, 남쪽으로는 부룬디, 그리고 서쪽으로는 콩고 민주공화국이랑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아프리카의 작은 나라이다. 일명 아프리카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곳이다. 그래서 아프리카의 드넓은 초원,, 사막... 이런 곳 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보통 아프리카.. 그러면 초원의 원주민들과, 뛰어다니는 동물들 생각하는데.. 그건 케냐, 탄자니아 가도 국립공원 아니면 볼 수 없다는거!! 애들아-- 제발 초원에서 동물이랑 뛰어다녔냐고 묻지 말아줘------ㅋㅋ) 

평균 해발고도가 13~1500m 이다. 그래서일까? 적도 부근이고, 아프리카라 매우 덥다고 생각하겠지만, 전반적으로 한국의여름 날씨, 곳에 따라서는 한국의 초가을 날씨 정도가 된다. 살기에는 아주 좋은 기후라고나 할까. 말라리아 걱정도 크게 없고 말이다.  

르완다라고 하면 보통 '내전'을 많이 떠올린다. 1994년도 제노사이드 말이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대부분은 그 내용이고... 하지만, 르완다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크게 걱정 할 필요 없다. 물론,, 조심할 필요는 있겠지만 말이다. 비유를 하자면..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6.25 전쟁을 떠올리며 걱정한다거나, 북한이 언제 처들어 올지 모르기 때문에 서울은 위험한 지역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다.
다른 그 어느 아프리카 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가끔 폭탄이 터지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일년에 몇건 안된다. (이러면 안되지만,, 밤 12시에도 돌아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자제하시길.... ;;;;;;;;;) 수도나 큰 도시의 경우 어두워 지면 몇미터의 간격으로 군인들이 서 있다. (치안 담당을 위해) 

원래는 벨기에의 식민 통치를 받았었기에 모국어는 키냐르완다어, 공용어는 불어 국가였었다. 하지만 2006년 영어가 공용어로 바뀌었다. 내가 알기로는 불어대신 영어로 공용어를 바꾼 것으로 아는데,,, 위키피디아에는 불어포함 3개를 사용한다고 되어 있네.. 정답은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지 이제 불어 수업은 거의 하지 않는다.. (제 2외국어 개념으로는 수업을 할 듯 하네..) 그래서 불어 선생님들이 일자리가 없다던 애기가 생각이 난다.. 여튼,,,완전 시골로 가지 않는 이상 영어 하나만으로도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다. 불어 잘 하면 금상첨화... (가끔 시골에 가면 영어는 안통해도, 불어는 통한다.) 그래도 키냐르완다어로 인사 한마디 해주면 좋아한다. 우리도 그렇겠지??ㅋ 문제는.. 키냐르완다로 인사 몇마디 주고 받으면 키냐르완다어 잘 하는 줄 알고 계속 키냐르완다어로 말 건다... ㅜㅜ

르완다에서 유명한건?? 마운틴 고릴라 트레킹!!, 그리고 커피~~

아.. 뜬금없지만... 거기 있을때 옆나라 콩고 다녀오지 못한 것이 아쉽다.. 활화산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곳인데 말이다..ㅜㅜ 용암도 볼 수 있고..ㅋㅋ 하지만 콩고는 치안이 무지 안좋다는 거... 코이카에서 휴가 등 승인이 불가 하니..ㅜㅜ 다음 기회를!!!! 그래도 아쉽다면,,, 기세니를 방문해 볼 것!! 기세니는 키부 호수를 끼고 있는 마을로 르완다 최고의 휴양지이자(한국으로 치면 해운대 정도?) 콩고 접경 지역이다. 밤에 되면 멀리 고마쪽 (콩고 국경 마을)에서 빨간~ 불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게 용암이라고 한다. 콩고쪽은 아직 활화산이고, 르완다 쪽은 휴화산이다. 그 화산지대를 통틀어 '비룽가' 국립공원!!(볼케이노 파크..) 거기에 바로 마운틴 고릴라가 산다는거--- 나는 아쉽지만.. 그 빨간 용암도 보지 못했다. 처음 갔을때는 논다고 바빠서 까먹었고, 그다음엔 낮에 갔었고,,, 마지막으로 갔을땐 비가 왔다...ㅜㅜ 누가 보면 사진좀 올려줘요~~~

르완다에 놀러가실 계획이라면,, 추천 하는 여행 : 고릴라 트레킹, 늉궤 트레킹, 아카게라. 부타레 방문, 등등??? 그나저나,,, 저거 언제 다 쓰지?? .. 아마도 천천히.... 천천히.. 다음편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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