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분갈이 + 방울 토마토 심기

학교 다닐 때 봄에는 천리향 향기가, 가을에는 만리향 향기가 온 동네에, 학교에 퍼져서 좋았는데.. 

윗동네로 왔더니 그런 낭만이 없다. 미세먼지만 가득하다.ㅜㅜ 

나 다시 돌아가리라!!!!!!

 

어느 봄날 퇴근길,, 트럭에 천리향이 보이길래 냅다 하나 샀지,, 다행히도 1년 동안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생각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다.

 

 

구입 했을 때

 

 

요즘 천리향 물주는 주기도 짧아지고, 잎이 자꾸 축 처져 분갈이를 해줬다.

인터넷 찾아보니 천리향은 6 ~ 8월 사이 이왕이면 장마기간에 분갈이를 해주라고 하던데..

그때까지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해줬다....ㅋ

 

저번에 도자기 화분을 사봤는데,,, 무거워서 화분은 플라스틱으로!! 인터넷 주문을 했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실패ㅜㅜ

( 치수를 잘 보고 사야 한다.. 환불을 귀찮으니 다~~ 음에 사용하는 걸로!! )

집 근처에서 중간 크기로  다시 샀다.

 

내가 식물에 대해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대충 밑에 자갈 or 마사토를 좀 깔아주고, 그 위에 흙을 적당히 채운 다음 뽑은 식물을 ( 흙은 그대로 ) 잘~ 심어 주면 끝!!!

 

 

분갈이 전 

 

 

화분에서 천리향 빼내는데 안 빠짐...ㅜㅜ 겨우 꺼냈다.. 이미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운..... 

 

 

 

 

잘 옮겨 심어 분갈이 끝!! 

분갈이 끝나면 물을 주고 물 잘 빠지는 지도 확인.

다음번 분갈이할 땐 화분을 나눠 줘야겠다. 하나로 키우기엔.. 크다..ㅋㅋㅋㅋㅋ

 

겨울부터 해서 계속 꽃이 보인다.. 향기 좋은 천리향~~ 무럭무럭 잘 자라라!!!!

 

추가로 뭔가를 더 심고 싶었다.

토마토, 고추, 파, 깻잎.... 등 리스트가 많았으나.. 일단은 토마토만 키우는 걸로!!!

발아를 먼저 하고 옮겨 심을까 하다... 귀찮아 바로 심어 보는 걸로!!!

 

천리향 분갈이하면서 흙 작업을 한 번에 했다.

 

기본적인 건 똑같다.

우선 화분에 마사토 등을 좀 깔기. 그리고 그 위에 흙 덮기

흙을 다 채우고 난 다음 살짝 골을 만들어 씨를 뿌리고 다시 덮는다.

물 주면 끝!!

얼른 방울 토마토 따먹게 무럭무럭 자라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