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 Rwanda34

대학교 졸업식 4/5일 ISAE 졸업식이 있었다. 우리와 다르게 르완다는 졸업식이 매년 없다고 한다. 개교한지 10년이 넘은 이 학교도 이번이 3회 졸업식이다. 특이한 점이라면.. 졸업식에서 졸업하는 학생들의 명단을 다 부른다는 거.. * 요즘 들어 계속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내가 있는 2년 동안 매년 열렸다...!!!!! 2010. 7. 22.
키갈리 전경 1월 1일 신규단원이 오기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전 30일에는 긴급 회의... 그래서 30일 부터 1/2일까지 키갈리에 머물게 되었다. 훈련을 받는 2달동안 살았던 키갈리였지만, 이렇게 맘 잡고 사진 찍는건 처음인거 같다.... (아프리카는 사람들은 자기나 자기 집 등을 찍는걸 싫어한다는걸,, 어디서 읽은 후 부턴 건물 사진 찍는것도 주위를 돌아보고 찍는다;;; 그래서 많이 못 찍은것도 있고, 게으른 것도 있고;;;ㅋㅋㅋ 아직도 사실 여부는 모르겠다.) 유숙소 근처에서 찍은 사진들과 나쿠마트, 그리고 키갈리 타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분수대다. 2010. 7. 22.
집으로 가는 길 우리 집은 루헹게리에서 차타고 30분, 키갈리에선 2시간 30분 거리(바로 안오고 루헹게리 거쳐오면 거의 3시간이 걸린다.)의 부소고란 시골 마을의 izae 농대 안의 관사다. 집으로 오는 길은 참으로 험난(?) 하다. 해발 2100m라 그런가? 가는 길은 꼬불꼬불 산길이다. 터널같은건 없다. 그냥 산을 돌아간다. 처음엔 와~ 했지만,, 이젠 멀미때문에 맨날 자기도 하고, 어자피 똑같은 풍경에 결국 또 잠을 자고 만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함께 보내기 위해 키갈리로 갔었다. 그리고 주말까지 놀려고 했으나!!! 크리스마스 밤부터 시작된 단수는 다음날 아침에 되어서도 이어 졌고,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비오는 날 모토를 타고 나쿠마트 까지 가서 장을 보고 루헹게리행 버스를 탔다. 이상하게도 난.. 2009. 12. 28.
크리스마스 르완다에서,, 그리고 해외에서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였다. 한국에서도 크리스마스에는 별로 하는 일이 없었는데,, 르완다라고 별일이 생기진 않았다. 큰 마켓과 bourbon이라는 카페를 제외하면 특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도 없으니깐....(여긴 가톨릭, 기독교 신자가 60% 이상을 차지하는데도 거리엔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 왜일까?) 그리고 이브에는,, 다들 평생 기억에 남을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냈었고...(약간의 문제가 좀 생겼으니깐...) 다행히 잘 해결되었다 해야 하나? 여튼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그나마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거 같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처음 르완다의 고아원을 방문했다. 기추키로에 있는 고아원이었는데, 특별히 고아원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모든것을.. 2009.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