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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재테크/연금 굴리기

연금저축 계좌 개설 - 증권사 선택

by ☆ 티티카카 ☆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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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연금저축 계좌 개설을 하고 이전을 했다.

 

연금은 미래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회사에서 진행하는 거라 KB, 나무, 삼증 이렇게 3개의 선택권 밖엔 없었다.

이전 증권사 고민에 몇 개월이 걸렸다. 

 

기존에 삼증, 나무는 사용 중이었고, KB는 미사용 중이라 KB는 선택권에서 제외를 시켰다. ( 수수료가 제일 큰 영향도 있었다. )

 

세 곳 다 무료수수료 이벤트 중이었고, 유관기관 수수료만 남았는데 유관기관 수수료는 삼증이 가장 저렴해서 삼증으로 가려고 했으나...... 이벤트가 걸렸다.

다른 두 곳은 평생 무료라는데 삼증은 23년까지라고 되어 있었다. ( 평생 무료는 B2B 이벤트 중이라 그렇다. )

요즘 증권사들 이벤트 하는 거 보면 분명 계속 무료 이벤트 연장할 거 같긴 하지만, 만약에 안 하면? 

그래서 그냥 맘 편하게 2번째로 수수료가 저렴한 나무로 이전을 선택했다. ( 사실 0.000x % 차이라... 유관기관 수수료 차이가 크진 않다. )


KB 나무 삼증
ETF 유관기관 수수료 0.0050483% 0.0049010% 0.0042087%

 

KB는 내가 써본 적이 없으니 논외로 하고, 

 

- 삼증 : 예수금이 들어오면 바로 MMF를 구입한다. 내가 ETF나 펀드 등 매수 시 MMF를 매도해야 구입이 가능한 구조. 매번 MMF 팔아야 해서 귀찮다고 단점이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많지만 나의 경우 사실 이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아무것도 안 해도 알아서 MMF를 구매해서 예수금을 굴려주는 거니까.

거기다 ETF 매매 이벤트도 있다.

그래서 삼증 갈라 그랬는데... 유관기관 수수료도 제일 싼데, 왜 무료 이벤트 평생이라고 깔끔하게 이야기 안 해주냐 ㅜㅜ

 

- 나무 : 펀드 담보 대출이 가능하다. 유사시 유용할 것 같다. ( 원래 TDF 구매 예정이라 담보대출도 고려하고 옮긴 거긴 한데, TDF 수수료 보고 구매하는 게 맞는 건지 심히 고민 중이다. )

ETF 자동 매수도 가능하다. 대신 5만 원 이상 만원 단위로 최소 투자금액이 정해져 있고, NH투자증권 온라인 매매수수료가 부과된다. 

 

 

나중에라도 다른 곳으로 증권사 이전을 하려면, 그동안 매수했던 ETF 등은 모두 매도하고 이전해야 한다.

 

그리고 3곳 다 연금 개시 때 ETF 등 일괄 매도 안 하고 부분 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 그전에 삼증과, KB가 연금개시 때 ETF 일괄 매도해서 개시하고 나면 못 굴린단 이야기가 있었는데, 변경되어서 가능하다. ) 수수료, 이벤트, 편의성 등 고려해서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옮기면 될 것 같다.

 

아직도 포폴 고민 중이라 예수금은 모두 MMF로!! 

미장이 1년 전 가격으로 와서 안 그래도 계좌들이 마이너스인데.. 빨리 포폴 정해서 부분 매수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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