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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아시아

하노이 간단 정리

by ☆ 티티카카 ☆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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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럽게? 결정된 하노이 행.
여행은 아니고 출장이었다.
여튼, 베트남은 4년전인가? 나트랑 여행 이후 처음이네.
( 나트랑이 많이 알려지기 전에 다녀 왔었는데, 그곳도 많이 변했겠지??)
출장이라 일요일 빼곤 구경 다닐 시간이 없었지만 약 2주 하노이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1. 날씨
덥다.너무 덥다. 더워도 이리 더울 줄이야.... 8월은 이제 더위가 물러가기 시작하는 때라고 하던데
습도가 너무 높다. (이런 습도는 잔지바르에서 경험한 이후 처음인듯. - 잔지도 이상하게 내가 갔었을때만 불쾌지수가 높았어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날은 5분 정도만 다녀도 땀이 비오듯 쏟아져 포기하고 호텔에 거의 있었고ㅋㅋㅋ ( 원래는 당일치기 하롱베이도 가려했으나 과감히 포기했다ㅋㅋㅋ)
어떤 날은 다 포기하고 미친듯 걸어 다녔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몸에서 땀이 마르질 않는다. 육수가 흘러.....
이 더운데 여행 온 분들 많던데 대단함.

2. 전반적? 느낌
중요하진 않지만 그래도 하노이 첫 방문 전반적인 느낌은
혼잡하다. 혼돈의 상태... 멘붕!!!!!!!!!!!!
차+오토바이+사람이 한 곳에 엉켜있다ㅋㅋㅋㅋㅋㅋㅋ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아프리카에서도 이런 혼돈은 못 본거 같은데
( 나트랑에서도 못본거 같다. 역시 하노이 인건가ㅋㅋㅋㅋㅋ)
여튼, 신호등은 있으나 꺼져 있는 곳이 많고 ( 보행자 기준) 길 건너기 쉽지 않다.
공기도 안좋다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은 친절하고 좋았으나
예상했던 하노이와는 아주 달랐다. ( 어떤 이미지였던거지?? )

3. 그랩
한국에서 인증 받는걸 추천한다.
그랩 관련 이야기가 많던데 나처럼 현지 USIM 잘 못 걸리면... 그랩 가입을 못한다ㅋㅋㅋㅋ
(번호 돌려쓰기? 해서 다른 사람이 쓰던 번호 일 수 있다. )
가입하려고 인증 받으니 "Your Accont is Suspended " 팝업 뜨면서 가입 불가... 그래서 친절히 다음 절차를 밟아 5일 후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수 있었으나 그 전에 가입했던 분이 페이스북 연결을 해 놓으셨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가입 포기했다ㅋㅋㅋ
그랩 말고 EMDDI 라고 현지 어플이 있긴 한데 일단 어플에서 영어 설정 불가능하다. 대충 느낌으로 호출은 가능하다만..... 픽업 위해 기사분이 연락 오는 순간 대화가 불가능 하다. 나는 영어로, 그분은 베트남어로 주고 받다가 결국 취소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 나의 경우 반반으로, 반은 성공, 반은 강제 취소 됨ㅋㅋㅋㅋ)

4. 수수료 무료 ATM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
안써놓으면 또 까먹고 막 찾을 테니ㅋㅋㅋㅋ
주로 베트남동 환전은 "원화 → 달러 → 베트남 동" 이중 환전을 추천한다.
나도 4년전엔 그렇게 갔었고...
그런데 이번엔 달러 환율이 너무 비싸ㅜ 달러 환전이 엄두가 안난다.
ATM 인출을 하려고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ATM 수수료 무료 관련 정보를 찾기 힘들었다.
그래도 찾았지ㅋㅋ 그리고 실제 확인도 했다.
VP BANK 수수료 없다!!!
혹... ATM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 하시길!!
이번엔 베트남 동 환전 + ATM + 카드 사용 등을 했는데 다음번엔 ATM 으로~~~
대부분 달러 환전을 하겠지만 혹시나 필요한 분을 위한 TMI
8월말까지 국민은행 이벤트 중으로 베트남동 바로 환전시 국민(40%)>위비(30%)>쏠(30%)>하나(10%) 순으로 환율이 좋았다. ( 2019.08 초 기준 )
위비와 쏠은 최소 환전금액 240만동 + 전날까지 신청 필요. 쏠은 내가 신청한 날 인천공항 받기가 계속 안된다고 뜨고, 국민은 공항 지점 없음으로 강제 하나에서 환전ㅋㅋㅋㅋ
같은 우대 환율이라도 은행마다 환율이 다르다.  그래서 나는 항상 4군데 비교해서 환전하는 편. ( 얼마 차이는 안나겠지만ㅋㅋㅋㅋ 성격상 항상 비교해서 싼 곳으로 하려고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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