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번 주절주절......

흔히,, 사람들은 아프리카가 무지 더운 나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알지 않은가? 아프리카는 하나의 대륙이고, 그 속에 수많은 나라가 존재한다. 4계절을 가진 나라도, 우기와, 건기만 있을뿐 계절이 같은 나라도... 다양하다... 추운 곳도 있다... 

tv의 영향일까?? 아프리카라고 하면 가난한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고, 초원의 동물들을 먼저 상상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나라 보다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도 많다. (물론,, 빈부 격차가 너무 심해서 문제가 되긴 하지만 말이다.), 잘 산다. 생각보다..... 방송은,, 방송일뿐............  초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 말고는 글쎄.. 쉽게 보기 힘들다. 그 초원을 보기 위해.., 뛰어다니는 야생의 동물들을 보기 위해 우리는 투어를 신청하고, 돈을 지불 한다.. 그냥 길을 지나다닌다고 해서 뛰어다니는 임팔라나 얼룩말을 볼 수 있는건 아니다. (보츠와나 처럼 코끼리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라도 물론 있겠지만 말이다... - 이건 다녀온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 그리고 가끔 내가 아프리카에 있다 하면 ' 초원에서 사냥도 하냐고,, 동물 쉽게 볼 수 있냐'라며 묻는 극소수의 사람도 있기에 적는 말이다..)

이런건 편견이라 부르는 것이 맞을까.. 아님 사람들에게 잘못 각인된.. 이미지라고 해야 할까...., 아프리카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낭만이라고 해야 할까? 뭐라고 딱히 규정하긴 힘들다.

우리에겐 수많은 우리들의 낭만이 있고, 고정관념이 있고, 편견도 있다.... 나에게도, 그리고 모두에게도...
이 낭만을 그냥 낭만으로 둔 채 지켜가야 할까... 사실을 알고 부딪치고 낭만을 없애더라도 도전해봐야 하는 걸까?